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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가 카트 대회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레이스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속도를 내는 제니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지수의 화려한 레이싱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로제는 커브 존에서 또 풀밭으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트계의 유망주답게 제니는 거침없는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레이스에 비해 시간을 약 20초 정도 단축한 리사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출했다.
레이싱과 암기를 병행하며 정신없는 와중에 얼음을 먹고 휘파람을 불어야 하는 중간 미션도 진행됐다. 제니는 얼음을 깨물어 먹으며 승부욕을 뽐냈다. 그러나 결승선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전부 오답을 말했고 사이좋게 2바퀴째 레이스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이번만큼은 더욱 진지하게 천천히 레이스에 임하며 꼼꼼하게 질문을 풀어나갔다.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한 지수는 정답까지 맞히며 1위를 차지해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2위를 차지한 로제도 "너무 신난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레이스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고생했다"며 서로를 토닥여 블랙핑크만의 훈훈함이 빛났다. 멤버들은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다음 대회 또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해 카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28일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돌아온다. 이 노래는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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