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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앨리스' 김희선과 주원이 역대급 호흡을 완성했다.
◆ 김희선 "착한 주원, 연기할 때는 프로페셔널"
김희선은 극중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했다. 주원과도 2가지 관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주원과 가장 많은 분량을 촬영한 배우가 김희선이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주원을 지켜본 김희선은, 주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주원 "김희선 선배와 호흡 완벽, 매력이 많은 배우"
주원은 극중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역할을 맡았다. 두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김희선과 마찬가지로 결코 쉽지 않았을 터. 그만큼 함께 연기하는 김희선은 주원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원은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은 정말 좋았고 완벽했습니다. 선배의 매력은 순간의 집중력, 그리고 굉장히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 아이 같은 순수함인 것 같습니다. 매력이 많고 인간성까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희선과 주원이 함께 촬영할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두 배우의 팀워크는 드라마 속 캐릭터로, 연기 호흡으로 바로 이어졌다고. 한 명씩만 봐도 매력적인 두 배우가 만났다. 그것도 역대급 호흡까지 선보였다. '앨리스' 첫 방송이 기대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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