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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의 백은진 작가가 깊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덧붙여 "생각해보면 좀비도 한때는 인간이었다.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채로 배고픔만을 해결해야 하는 숙명만으로도 힘들 텐데, 좀비라는 이유로 인간에게 참혹하게 죽어야 하는 점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개성파' 캐릭터 김무영의 탄생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이어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르게 좀비의 시점에서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색다른 관점으로 벌써부터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무영과 공선지의 매력을 각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좀비'와, '좀비도 조련할 수 있는 돌+아이'라고 한 마디로 정리하며 캐릭터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망가짐도 불사하는 최진혁 배우의 저 세상 텐션과,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박주현 배우의 긍정 에너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두 주연 배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 제공: 래몽래인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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