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문채원이 탐문 페어 수사에 나선다.
이어 본격적으로 방문한 장소를 둘러보고 있는 두 사람 주변에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어딘지 몰라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소름을 돋게 만드는 가운데 백희성과 차지원이 그 곳에서 나란히 무언가를 골똘히 들여다보고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백희성의 정체를 알고 있는 차지원과 그녀가 아무것도 모르길 바라는 백희성, 진실을 숨긴 채 평온을 가장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남편을 한 없이 사랑스럽게만 봤던 이전과는 달라진 차지원의 표정은 백희성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는 듯 날카롭게 변해 있다.
묻혀뒀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모든 것이 의심으로 변해버린 백희성과 차지원, 더 이상 행복했던 어제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이들의 관계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상승 중이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7회는 19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