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이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교수 남편 김시명과 섹스리스 부부의 위기를 털어놨다.
라윤경은 "당시 5번도 안만났는데 남편이 청혼해서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가 '결혼도 중요한데 데리고 자보라.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며 "그래서 곧바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서 술 먹고 큰 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라윤경은 "저는 결혼 하면 마음껏 물고 빨고 사랑하리라 생각했다"고 주장했고, 남편 김시명은 "죽을뻔 한적도 있고 장애 등급을 받을뻔 한적도 있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
|
세번째는 등 상처 사건. 라윤경은 "영화에서 남녀가 관계를 하면서 여자가 남자의 등을 긁어댔는데 남자가 좋아하더라"며 "그래서 해봤는데 그 뒤부터는 제가 손만 올려도 거부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남편은 "등에 손톱 자국이 아니라 핏자국이 났더라니까"라며 아내의 과격한 시도에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렸다.
라윤경은 "남편이 어느날 '머리 안쓰는 사람이 많이 밝힌다'고 까지 이야기 해서 마음이 상했다"며 "요구를 세 번 할것도 한번 하고 참는데 남편은 제 머리를 밀고 '너 때문에 다쳤잖아'라고 거부한다"고 서운해했다. 남편은 "아내와 행복하고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도 잘 안다. 하지만 즉흥적이고 극단적으로 가니까 겁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MC들은 남편과 아내에게 두표씩 줬다. 마지막 선택은 양재진 정신과 원장에게 달렸다. 양재진 원장은 아내편에 한 표를 주면서 "안전하게 재미있게 하시라"고 조언했다.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