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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밀의 숲2' 배두나와 조승우가 검경협의회 구성원이 됐다.
최빛은 익사자 아버지를 찾아가 통제 금지선 이야기를 꺼내며 "검찰이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지 않아 유감"이라고 밝혔다. 아버지로부터 아들의 사진을 받은 최빛은 기자들 앞에서 간부 검사를 비판하며 수사권 조정 의지를 밝혔다. 이에 경찰청장은 법무부장관에 검경협의회를 직접 제안했다. 통영익사사고의 불기소 처분을 허가한 강원철(박성근 분)은 특혜 의혹을 받았다. 언론에서는 통영익사사고 처분 관련 내부 의견서를 낸 황시목을 주목했다.
원주로 발령 받았던 황시목은 대검찰청 형사법제단장 우태하(최무성 분)의 전화 한 통에 대검찰청으로 향하게 됐다. 우태하는 황시목에게 검경협의회가 구성이 됐고, 반대하는 검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황시목이 그 일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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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목은 "전관예우가 맞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강원철은 "철딱서니 없는 일로 기소하면 그게 문제 아니냐"고 받아쳤다. 강원철은 황시목이 이창준(유재명 분)의 죽음을 미화하려 했다는 기획기사를 보여주며 한조에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반대한 검사가 자신이 아니라고 귀띔했다.
이연재(윤세아 분)는 자신을 물고늘어지는 동부지검에 대항할 변호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연재는 이창준에 대한 기획 기사에 분노하며 동부지검장을 만나려 했다.
우태하 앞에 서동재(이준혁 분)가 나타났다. 서동재는 박광수의 의문사 이야기를 꺼내며 최빛이 경찰서장 지위를 이용해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동재는 "부장님께서 원하신다면 그걸 제가 밝히겠다"고 설득하며 세곡지구대 경사 자살사건도 함께 언급했다. 하지만 우태하는 "최빛은 놔둬라. 손 떼"라고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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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목과 만난 한여진은 황시목이 검경협의회에 들어갔다는 걸 알게 됐다. 황시목은 통영 사건에 대해 말을 꺼냈고, 한여진이 자신이 최빛에게 전관예우에 대해 보고했다고 털어놨다.
그때 우태하가 황시목을 불렀다. 황시목이 간 자리엔 서동재가 함께 있었다. 당황한 서동재는 "혼자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우태하는 "대검으로 가져왔으면 대검에서 풀어야 한다"고 공조를 지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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