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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기획 유웅식·연출 고국진)가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85분간 KBS 1TV에서 방영된다.
각각의 테마에는 인순이부터 박정현, 포레스텔라, 김호중, 이봉근, 폴킴, 위키미키, 민영치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의미 있는 무대를 펼친다. 그중에서도 박정현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재일과 함께 만든 노래 '대한이 살았다'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또, 재일동포 3세 출신 설장구(서서치는 장구) 연주자 민영치는 KBS관현악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재일동포들의 삶을 다룬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정은은 프리젠터로 출연해 진정성 있는 프리젠트로 모국을 향한 재일동포의 그리움과 감사함을 표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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