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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일(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곽도원이 첫 출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생생한 제주 라이프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20년이 훌쩍 넘는 자취 생활로 단련된 내공 가득한 살림 실력을 선보인다. 신명나는 노동요에 심취한 채 빨래를 널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빨래를 개키기까지 한다고. 특히 인스턴트 없는 싱싱한 식자재와 남다른 스케일의 커다란 냄비가 등장, 거침없이 재료를 쏟아 붓는 '상남자' 요리법을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곽도원은 능숙한 칼질로 막힘없이 요리를 이어간다고. 과연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쿡방' 끝에 어떤 요리가 탄생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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