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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 경수진이 온몸 가득 흙범벅이 된 채 치명적인 위협 상황에 놓인 '총구 위기'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에서는 B세계 한서경이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과 연쇄살인사건 진범인 석민준(최승윤)의 마지막 타깃을 알아내기 위해 석민준 어린 시절 흔적을 추적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서도원이 열차로 시신을 운반했던, A세계 한서경을 살해한 최종 빌런 오미숙(이항나)과 맞닥뜨린 후 총을 맞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이와 관련 경수진이 의문의 총구와 마주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B세계 한서경이 석민준 마지막 타깃의 뒤를 쫓는 장면. 한서경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누군가와 맞닥뜨린 후,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표정을 지어 보인다. 또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던 도중 흠칫 놀란데 이어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리는 모습으로 불길한 기운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극 초반 A세계 한서경이 8210호 열차를 타고 평행세계를 넘어 시체를 운반하던 오미숙에 의해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만큼, B세계 한서경은 자신을 향해 겨눠진 총구 앞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트레인' 제작진은 "경수진은 한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연구를 거듭하고 여러 각도에서 고민하는 등 연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며 "운명의 기로에 선 한서경에게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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