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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현준에 대한 전 매니저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고발장이 반려됐다. 신현준은 예고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고발인이 주장한 2010년은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었고(2011년 2월 지정),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인 7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며 고발장을 반려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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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발장을 제출했던 김 대표에 대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명예훼손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준 측은 김 대표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김 대표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는 "친한 사적인 관계자간이라면 문제가 안 될 일상적인 대화마저도 부분 부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했다"며 김 대표의 주장이 거짓이며 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주장했다.
김 대표의 무차별적이고 일방적인 폭로가 계속되자 신현준은 고정 출연하기로 한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잠정 하차했다. 신현준의 소속사 측은 "신현준의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
공식 보도자료 전문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 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2.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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