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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최초 아시아 출연진으로 구성, 올해 초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니키 카로 감독)이 북미에서 코로나19로 끝내 극장 개봉을 포기, 디즈니 자체 OTT(Over-The-Top,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로 공개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국내에서는 내달 극장 개봉을 확정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월, LA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뮬란'이 처음 공개된 이후 이어진 해외 언론들의 호평은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꼭 봐야 할 영화!'(MADE IN HOLLYWOOD, Carole Mar), '관객들을 열광시킬 매우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대서사극'(EXTRA TV, Adam Weissler),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선을 모두 갖춘 훌륭한 영화'(SUNRISE 7, Kathryn Eisman)라는 평을 받으며 2020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오른 '뮬란'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혁신적인 캐릭터 뮬란이 22년 만에 실사로 어떻게 재탄생 했을 지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뮬란'의 메인 포스터는 웅장한 대규모 전투 장면을 배경으로 검을 휘두르고 있는 전사 뮬란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결연한 눈빛에 우아한 검술 동작. 그럼에도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뮬란의 모습은 다른 영화와는 차별화된 '뮬란'만의 유려한 곡선미가 빚은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여기에 더해진 '두려움 없는 용기는 없다'라는 카피는 여성 주체 서사를 그려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니키 카로 감독이 재해석한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전사로 성장하는 뮬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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