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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안방극장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송영달(천호진 분)과 강초연(이정은 분)의 극적 재회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송영달의 가짜 동생인 척하던 홍연홍(조미령 분)이 자신의 엄마를 간호하는 강초연을 보고 충격 받아 두 사람이 남매라는 사실을 밝히고, 자신이 한 만행을 실토한 것. 긴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가 남매임을 알게 된 이들은 "오빠", "영숙아"라고 서로를 부르며 극적인 재회를 알렸다. 이때 애틋한 눈빛은 두 사람의 복잡한 마음과 애달픈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또 한 번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 오윤아-기도훈, 애틋한 백허그...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
◈ 이민정♡이상엽-이초희♡이상이, 현실 멜로 속 더욱 돋보이는 순간들
'동맹'을 맺은 후 비밀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송나희(이민정 분), 윤규진(이상엽 분),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이상이 분)의 순간들은 웃음 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네 사람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전화로 사랑을 속삭이는 등 달콤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세레나데를 부르다 경쟁이 붙은 듯 서서히 목소리를 높이는 윤형제와 각자의 애인이 더 노래를 잘한다며 말씨름이 붙은 송자매의 소소한 일상은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한다다'는 조금씩 짙어지는 캐릭터들의 감성과 설득력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끝난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모든 클립 영상들이 모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송영달과 강초연의 극적 남매 상봉의 순간이 담긴 영상은 60만 조회수를 돌파, 순간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힐링으로 물들이고 있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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