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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의 첫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를 뒤로한 채,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홀로 선 최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의식을 잃은 채 괴성만 내지르는 기존의 좀비 캐릭터와는 달리, 최진혁은 강렬하면서도 또렷한 눈빛을 발산해 자아를 지닌 '신개념 좀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진혁은 상처로 뒤덮인 피부와 관통당해 구멍이 뻥 뚫린 복부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 무표정을 짓고 있어 '좀비'다운 면모까지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아무리 찔리고 맞아도 죽지 않는 그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며 미제 수사를 해결해나간다고 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좀비 캐릭터의 통쾌한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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