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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가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김윤철은 불식간에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한편, 집 앞을 찾아온 수많은 경찰과 취재진에 둘러싸여 "아내가 살아있어요!"라는 슬픔어린 절규를 토하고 끌려가게 되는 터. 또한 진선미(최유화)가 "그 여자만 없으면 다 자기꺼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서늘한 미소를 드리운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끝으로 몸을 결박당한 채 고통스럽게 몸을 뒤틀던 심재경이 피범벅이 된 얼굴로 "나는 당신 믿어"라며 살벌한 냉소를 흘리는 소름 돋는 엔딩이 담기며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완벽한 아내 심재경 역 김정은, 그런 아내와의 관계에서 권태와 절망을 느끼는 위험한 남편 김윤철 역 최원영, 그리고 김윤철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치명적 인물 진선미 역 최유화까지 세 사람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색다른 조합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막강 케미'를 발산하면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이형민 감독과 '부암동 복수자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황다은 작가의 첫 의기투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가을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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