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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라디오스타'의 MC로 활동 중인 김구라를 공개저격한 가운데, 남희석의 과거 발언들이 재언급되고 있다. 남희석과 김구라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라디오스타' 측은 "김구라는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는 장문의 공식입장으로 MC인 김구라를 옹호했다. 여기에 남희석에 대한 과거 발언으로 오해를 샀던 홍석천까지 소환되며 사태가 점차 커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남희석이 '라디오스타' 속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무례하다고 지적하면서부터.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있다.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을 올리며 김구라를 공개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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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구라도 흑역사가 다시 언급되는 중. 김구라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던 중 황봉알 등과 함께 '한국을 조진 100명의 XXX들'이라는 곡을 발표했고, 현역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었다.
과거의 일이지만, 남희석과 김구라 모두 '공개 저격' 이후 과거의 흑역사까지 재차 언급되며 논란이 커지는 중. 저격으로 인한 사태는 점차 더 커질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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