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연경과 무지개 회원들이 힐링 가득한 여름휴가와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로 진한 여운이 남는 하루를 보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7.0%, 2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명불허전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한 본방송 직후 방영된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는 심야시간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금요일 밤을 휩쓸며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서핑과 함께 한여름의 힐링을 만끽한 김연경과, 광활한 복숭아밭에서 사투를 벌인
성훈과 기안84, 손담비, 장도연의 일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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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마친 뒤 가평으로 향한 김연경은 웨이크 서핑에 도전했다.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해 물에 빠지던 초반부와 달리, '월드 클래스' 운동선수다운 습득력과 탁월한 운동신경을 뽐내며 보드 위에서 춤까지 추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물 위를 날아다니는 플라이 보드까지 도전, 공중부양에 거뜬하게 성공하며 안방극장의 묵은 체증까지 날려주었다.
성훈과 기안84, 손담비, 장도연은 드넓은 복숭아농가에서 쉴 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지난주에 이어 한 팀이 된 '낯가림 남매' 기안84와 장도연은 어색함을 벗어나기 위해 복숭아 빨리 따기 대결에 돌입, 속도를 맞추기 위해 느긋하게 기다리는 기안84의 매너에도 불구하고 결국 장도연이 패배를 맞이했다. 벌칙으로 딱밤을 맞은 그녀는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내어준 기안84의 정수리를 쿨하게 때려 폭소를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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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네 사람은 손뼉 치기와 닭싸움, 코끼리 코 돌기로 승부욕 가득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탁월한 게임 실력을 자랑하는 성훈과 손담비, 몸 개그를 불사하는 기안84와 장도연의 상반된 호흡은 알찬 재미를 전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한여름을 만끽하는 김연경의 일상과, 농가 일손 돕기로 뜻 깊은 하루를 보낸 무지개회원들의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연경은 서핑 완전 정복에 성공하며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쉴 틈 없는 농사로 온종일 땀을 흘린 무지개 회원들은 뿌듯한 마음을 토로, 따뜻한 정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혼자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알찬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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