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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네 번째 편으로 꾸며진다.
한편, '해초칼국숫집'과 '덮죽집'의 변화는 촬영 이후에도 계속됐다. '포항 꿈틀로' 편이 끝난 후, 새로운 골목 촬영에 나선 3MC는 포항 사장님들이 꾸준히 작성해 보낸 장사 일지를 보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눈대중 조리법으로 지적받았던 '해초칼국숫집'은 사장님의 장사일지에 매일 레시피를 계량하며 연구한 기록이 가득했고, 백종원은 "좋다, 좋은 습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덮죽집'은 사장님의 아버지가 '덮죽'을 첫 시식한 후, "그간 고생 많았다"며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써주셨는데 편지를 읽던 3MC 또한 크게 감동해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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