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우영(45) 아나운서가 광주 지역 비하발언 동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정우영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ㅇㅈTV' 방송에서 안경현 해설위원은 김정준 해설위원과 함께 KIA 코치와 박경완 SK 감독대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방송에서 안 해설위원은 "나는 광주에 못 간다. 가방에 항상 여권이 있다. 광주 가려고"라고 말했다. 광주는 KIA의 연고지로, '여권'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 전라도를 외국으로 지칭하며 비하할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정우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주간야구에서 나눴던 안 위원의 여권 관련 발언은 지난번 안경현 해설위원의 광주 출장이 5년 만이라는 이야기를 드고 제가 꺼낸 이야기에 안 위원이 광주가 외국도 아닌데 오랜만에 가게 됐다고 농담조로 하신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여권이라는 단어가 지역비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웃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