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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결혼 후 달라진 작품 선택에 대해 전했다.
극중 신세도는 부인이 살해 당한 후 이성을 잃고 용의자를 검거 중 총으롸 쏴버리며 업무상 과실치상, 살인미수 죄목으로 서서율 교도소에 수감된 전직 강력계 형사다. 아내를 죽인 범인 실체를 알아내 복수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살인 격투 리그에 참여하게 되고 현장에서 범죄자들과 싸우며 쌓아온 실전형 무술 특기로 단숨에 격투리고 최고의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친근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는 드라마와 달리 영화에서는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오지호. 그는 "TV 같은 경우는 대중들이 많이 보지 않나. 여러 세대층이 많이 보니까 가까이에서 웃고 즐기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래서 TV 쪽은 재미있고 눈물도 있고 삶이 녹아있는 걸 선택하는 편이다"며 "영화는 제가 저예산 영화를 많이 찍는 편이긴 한데, 사실 상업적 큰 영화에서 저에게 손을 내밀지 않아서이기도 해서 장르적인 영화?a 많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드신을 아내가 많이 신경쓰냐고 묻자 "아내도 신경을 아주 안쓰는 건 아닌 것 같다. 예전에 저의 키스신을 한번 보더니 '좋았냐?'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게 신경이 쓰이더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에 대해서는 묻자 "제가 웃고 재미있게 나오는 걸 가장 좋아한다"며 "아빠가 때리고 피 나고 하는 모습은 싫어한다. 무서워서 안보려고 하다. '왜그래 풍상씨' 할때도 극중에서 형에게 맨날 맞으니까 보기 싫어하더라"며 웃었다.
한편, 영화 '프리즈너'는 '괴물', '올드보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 무술 감독 양길영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지호, 조운, 이재용, 정찬, 손성윤,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등이 출연한다. 극장과 VOD 동시 상영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영화사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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