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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일화가 '거짓말의 거짓말'에 끌린 이유와 김호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일화는 김호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와 닮아 있다"고 답했다.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장부의 면모는 물론,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김호란의 입체적인 내면을 함께 담아낸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김호란은 비록 악역이지만, 악역 하면 떠오르는 외관상의 매서움은 최소화하고 부드럽고 차분하며 온화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정형화된 기존의 악역과는 차별화되는 캐릭터 표현으로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이일화는 "평범함에서 나오는 싸늘함과 무서움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혀,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휘어잡을 캐릭터의 탄생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한편, 오는 9월 4일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를 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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