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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일본의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자세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우라 하루마는 이날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아,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미우라 하루마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 그의 집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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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사망 3일 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을 9월부터 더 웃게 하기 위해 촬영에 힘쓰고 있다"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본 개그 콤비 논 스타일의 이노우에 유스케는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라 영화 '컨피던스맨 JP'도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충격이 너무 크다.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가슴이 조일 정도로 고통스럽고 슬프고 괴로웠다. 너무 충격적이다"고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국내 누리꾼들도 "유명한 배우의 갑작스러운 소식이 당황스럽다", "명복을 빈다" 등 추모의 글로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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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하루마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07년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투윅스' 등과 영화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파트 1, 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또 MBC가 제작한 한국 드라마 투윅스(2013)의 일본 리메이크판(2019)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작년에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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