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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유미와 최우식, 박서준까지 '찐친'들의 여행 같은 일상이 안방에 힐링을 선물했다.
정유미는 최우식에 대해 "편안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집에 둘만 있는데 불편하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의 다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좀 걱정되기도 한다"며 웃었다. 최우식은 "동생 같을 때도 있고 친구일 때도 있고 누나 같을 때도 있다. 그래서 좋은 친구인 것 같다"면서 "진짜 고민이 있어서 상담을 할 때는 누나처럼 이야기 들어줄 때도 있다. 많이 챙겨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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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년 있고 있다", "서울 안 가고 싶다"는 최우식과 정유미. 그때 최우식은 방을 둘러본 뒤, "누나는 방에 공간이 많네. 좋겠다"며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수산시장에서 사 온 회와 매운탕으로 첫 식사를 한 뒤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남매. 최우식은 "뽀삐 덕분인지 오늘 처음 본 집 대문이 날 엄청 반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우리 앞으로 이 집에서 엄청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 것 같다"며 그림 일기를 완성했다. 정유미는 "아주 아주 가끔 무지개를 만나는 기쁨처럼 놀랍고 반갑고 설레는 고성 우리 집. 하트 뿅뿅"이라며 자신의 하루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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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남매의 케미는 빛이 났다. 아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칼에 손가락이 살짝 베인 정유미. 그러자 최우식은 응급처치를 해주고 "내가 할게"라며 든든한 남동생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에 정유미는 "미안하다.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의좋은 남매의 모습은 미소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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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으로 좋지 않은 박서준의 목 상태. 이에 최우식은 "운동선수지 않냐. 단백질을 보충하는 식단 어떠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우식아 네가 나를 이렇게 생각했었나?"고 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나는 항상 자나 깨나 형 생각이다"면서 현실 절친임을 입증하듯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이들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웃음꽃이 피어났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다음날 도착한 친구 박서준에 '웰컴' 자두와 레몬밤차를 대접했다. 이때 박서준은 레몬밤차에 "무슨 맛인 지 모르겠다"면서 최우식 놀리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후 박서준은 직접 사온 수박을 자르는 등 빠르게 적응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형 와서 다행이다. 아까 피곤해서 다운이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서준은 "너 원래 체력에 약 하잖아"라고 놀려 또 한번 웃음을 안기는 등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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