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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비밀의 숲'이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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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배두나는 '비밀의 숲'이 가장 믿고 있는 인물이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황시목은 지난 시즌에서도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16부작을 이끌었고, 이성적인 판단만을 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비밀의 숲'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시즌1에서 한여진을 만나 점차 달라졌고, 시즌2에서는 또 어떤 변화를 겪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이창준(유자명)은 스스로 거름을 삼아 새로운 숲을 만들겠다는 바람을 보였지만, 3년이 지난 2020년에도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인 또 다른 '비밀의 숲'이 존재하고 있다는 지점에서 '비밀의 숲2'가 시작된다. 그 중심에 완전한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과 고유의 수사 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의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검경 신분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황시목과 한여진이 함께 파헤칠 '비밀의 숲'은 어떤 모습일까.
대본 집필은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의 박현석 PD가 한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황시목은 새로운 환경과 인물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황시목이 새로운 '비밀의 숲'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 포인트"라며 "냉정과 온정을 차별하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황시목이 다가서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다가오는 '비밀의 숲2'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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