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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앨리스'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앨리스'를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주원은 남자 주인공 박진겸으로 분한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로,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묵직한 슬픔을 지닌 박진겸을, 주원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주원은 짜릿한 액션까지 소화한다고. 주원의 독보적 카리스마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여자 주인공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밝히려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미래의 과학자 박선영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희선은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그려낸다. 김희선을 이를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자, 가슴 따뜻한 모성애까지 표현하며 극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마법 같은 이야기로 물들일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각 소속사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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