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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자 자기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2018년 론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유나 변호사는 9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며 접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사랑과 전쟁을 유쾌하게 풀어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혼과 소개팅 성사를 번갈아가며 활약하는 자기님의 시원시원한 토크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고등법원 보안 관리대 류철호 법정 경위 자기님은 법정 내 돌발 상황을 조절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자기님이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며 조심스럽게 밝힌 비밀 휴가 장소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 재미를 더했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는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삼례 나라슈퍼 사건, 부산 엄궁동 사건 등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린 이들의 편에 서서 무죄를 입증한 고군분투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방송 출연을 잘 하지 않는 이유와 그럼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 등을 재밌게 풀어내는 자기님의 차진 입담에 유재석과 조세호 또한 박수를 보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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