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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를 드러낸다.
최준용은 "아내는 대장절제술 이후 배변활동을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며 내가 죽으면 이 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걱정이 되더라. 아내보다 단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혀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전 이미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았다는 최준용. 그는 "아내가 아픈 것이 내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라고 아내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드러내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했다고 한다. 최준용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아내는 남편의 애틋한 진심에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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