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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드라마보다 더하다…19금 부부 토크쇼 '27일 첫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7-15 10:0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채널A와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MC들의 '소오름' 가득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채널A와 SKY는 15일 '애로부부'의 MC 군단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웨딩 케이크와 새하얀 슈즈, 촛대, 샴페인이 놓여 결혼식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테이블 앞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선보였다.

순백의 배경은 고급스러운 예식장을 연상하게 하지만, 여성 MC 트리오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는 새빨간 레드 드레스를 입고 남성 MC들인 이용진 양재진은 블랙 슈트를 걸쳐 컬러부터 심상치 않은 남녀 간 대비를 이룬다. '에로는 사라지고 애로만 남았다'는 문구 또한 '에로'와 '애로'의 심각한 간극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들은 눈앞에서 바닥으로 마구 떨어지고 있는 '금단의 과일' 사과와 결혼반지 두 개를 필사적으로 잡으려는 듯한 모습으로, '애로부부'가 보여줄 위태로운 부부의 현실을 표정만으로도 완벽하게 전달했다. 웨딩 케이크가 놓인 테이블과 붉은 빛의 사과, 반짝이는 금빛의 반지는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로망을 상징한다. 그러나 MC들의 표정은 로맨틱함과는 거리가 먼 '탄식'에 가까워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애로부부'는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루며, 강력한 입담으로 무장한 MC들의 재기발랄 앞담화와 솔루션까지 선보일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다. '에로'는 사라지고 '애로'만 남은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보여줄 '애로부부'는 채널A와 SKY에서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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