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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동엽이 출연자의 폭탄 발언에 뒷목을 잡았다.
마지막 밀실 데이트를 앞두고 남성 출연자 '갓민호'는 '밀실 데이트' 코너에서 용기 있게 여성 출연자 '삼순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수줍어한 '삼순이'는 이를 수락했다. 앞서 '삼순이'는 '북극곰'과 단단했던 러브라인을 보였기에 '북극곰'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밀실 데이트'가 진행되며 스튜디오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MC들은 '북극곰'을 위로했다. '북극곰'은 "'비긴 어게인' 프로그램을 봤는데 거기서 이소라 씨가…"라 말하다 "아, 죄송합니다! 신동엽 씨 이소라 씨가 아니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북극곰'은 신동엽에게 사과했고 신동엽은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동엽 특유의 '진실의 귀'는 새빨갛게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돈의 스튜디오 속 '북극곰'은 "이소라 씨가 불렀던 '웬 아이 드림(When I Dream)'의 음은 알았는데 너무 좋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좋죠!"라며 빨간 귀를 수습하는 모습으로 평정을 되찾아 '프로 MC'의 면모를 보였다.
역대급 발언으로 신동엽이 뒷목을 잡게 된 사연은 '사랑의 재개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재개발' 3회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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