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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7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 외 복팀의 ''나.혼.쓴'테라스 집'을 선택해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내의 복직을 앞두고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인 부부는 아내의 직장이 있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을 위해 방 2개 이상을 원했으며,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할 수 있는 베란다 또는 마당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박나래와 모델 한혜진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광안리 오션스7 아파트'였다. 부산 앞바다를 품은 아파트로 실내는 리모델링을 마쳐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집 안 어디서든 광안대교 또는 요트경기장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스폿이 무려 7곳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달맞이 씨뷰 하우스'였다. 부산의 명소 달맞이 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2019년에 준공된 신축이었다. 집 안 전체가 천연 대리석으로 시공돼 있어 고급 갤러리를 방불케 했으며, 내 집 베란다에서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기장 전망대'였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20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로 올해 준공된 신축이었다. 고층에 위치한 매물은 기장 시내는 물론 인근 산까지 내려다 볼 수 있었으며, 집 안의 모든 공간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4베이 구조로 이루어졌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수영구 남천동의 '광안대교 전면뷰 하우스'였다. 광안리 해변에서 30초 컷 아파트로 1984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4년 전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안방을 거실로 확장해 초대형 거실을 자랑했으며,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남구 대연동의 '앵두나무 사랑 걸렸네'를 소개했다. 아기자기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마당에는 앵두나무와 대추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우드와 화이트로 꾸민 실내는 세련됐으며, 2층 공간에는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베란다까지 있었다.
복팀은 '달맞이 씨뷰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앵두나무 사랑 걸렸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의뢰인 부부는 영상통화를 통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나.혼.쓴'테라스 집'을 선택했다. 선택 이유는 '직장까지 가까운 거리와 프라이빗 테라스 그리고 기본 옵션이 많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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