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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불청' 새친구 윤기원이 무한 매력을 발산,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기원은 "과거 설렁탕 집에서 '나랑 한번 사귀어 보지 않을테요?'라고 던졌는데 바로 까였다"며 "그때 인기 많았다. 경헌 씨한테만 그랬다. 지금도"라고 해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윤기원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염색은 안 한다. 나이 먹었으면 먹은 대로 가는 거다"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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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경헌은 국내 최장 해상 짚라인에 "조금 무섭다"고 걱정하자, 윤기원은 그녀를 다독이고 함께 짚라인을 탔다. 덕분에 강경헌은 윤기원에 의지하며 짚라인을 즐겼고,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덜 무서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윤기원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윤기원은 제트보트 탑승 후 자신의 옆에 앉은 강경헌을 계속에서 힐끔 쳐다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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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채 탤런트 6기인 윤기원은 '개그맨 인 줄 알았다'는 물음에 "그동안 말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복잡한 데뷔사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1991년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를 했으며, 데뷔 전에는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준비했던 밴드 보컬 출신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기원은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 남희석, 박수홍과 같이 데뷔를 했다. 2년 반 정도 했다"면서 "꿈을 위해 MBC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는데 떨어졌다. 다음에 KBS와 SBS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는데 SBS에 합격을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배우를 할 때 '개그맨 출신이네'라고 할 때 '난 SBS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라고 할 수 있는 타이틀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윤기원은 가짜 중국어 실력으로 김광규와 뜨거운 대화를 나눴고, 청춘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국 노래와 본인의 트로트 곡, 또한 이문세의 '옛사랑'을 감미롭게 소화하며 매력을 무한 방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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