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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톱모델 장윤주가 성형하고 싶은 부위를 고백했다.
장윤주는 "꼭 하고 싶은 성형 부위 한 군데는 어디냐"는 질문에 "나는 한 군데만 하면 안 된다", "하려면 다 고쳐야 한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방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고민을 거듭하던 장윤주는 "사실 하고 싶은 게 있다", "얼굴을 쫙 당기고 싶다"고 고백하며 톱 모델도 거스를 수 없는 중력(?)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도 그는 "사람을 처음 볼 때 관상이 아닌 몸상을 본다"며 "1초 만에 몸을 쫙 훑어버리는 재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몸상을 통해 그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 걸음걸이까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즉석에서 옥탑방 멤버들의 '몸상'을 파악하며 족집게 진단에 나서, 김용만에게는 "살을 급하게 뺀 것 같다"라며 최근 다이어트하고 있는 김용만의 몸을 한 번에 알아챘다. 뿐만 아니라 김숙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녀의 독특한 걸음걸이를 완벽 재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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