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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혀를 아끼지 않는 맛실험 개그로 대폭소를 선사했다.
점심 식사서 제주도 특유의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을 맛본 김준호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고사리가 꼭 소고기를 찢어 넣은 느낌"이라고 폭풍 칭찬을 던져 박명수의 눈총을 샀다. 하지만 김종민이 장난삼아 던진 "마늘을 많이 넣어야 맛있다"는 맛팁에 마늘을 잔뜩 넣은 김준호는 "지금까지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이제 마늘맛만 난다"며 분노해 포복절도를 안겼다.
김준호의 음식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저녁 식사로 제주도 흑돼지 만찬을 즐기던 김준호는 "토르티야에 고추냉이를 많이 넣으니 맛이 기가 막히다"는 김종민의 말에 고추냉이를 잔뜩 넣은 토르티야를 꿀꺽했고, 결국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눈물을 흘려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웃음까지 가득 채운 김준호와 함께 하는 랜선 투어는 매주 화요일 밤 7시 40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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