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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패알못 김호중의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대유잼을 선물했다.
이어 김호중의 옷장 정리에 동참한 박나래는 모든 물건을 사랑하는 애착 요정으로 변신, "버려야 한다"는 신애라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특히 쿨하게 의상을 버리는 김호중에게 "자선바자회처럼 물건을 내놓는 게 아니다. 남는 게 없다. 여름이라고 속옷만 입고 돌아다닐 거냐"라고 거듭 만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냉장고 정리에 나선 박나래는 끊임없이 나오는 조선 8도의 각종 김치에 깜짝 놀랐다. 특히 고향 전라도 특유의 홍어 김치가 등장하자 "고기 삶을까요?"라며 삼합 요리를 제안하는가 하면, "김치 파티를 해야겠다. 이 정도 스케일이면 판을 벌려야 한다"면서 양팔을 걷어붙이며 나래바 사장님의 요섹미를 뽐냈다.
이처럼 박나래는 맥시멀 라이프의 아이콘으로 모든 물건에 애착을 보이며 대유잼을 선사하는가 하면, 냉장고 정리를 통해 요리 센스를 선보이고, 폭풍 쇼핑으로 패션 감각까지 뽐내는 등 팔방미인 예능 퀸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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