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브랜드 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0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분기 대비 두 단계 상승한 52위를 차지하며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 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총 846.9점(10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8.1점(300점 만점)을 각각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넷마블은 상반기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런칭과 'A3: 스틸얼라이브' 국내 출시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데 이어, 자체 IP 기대작인 '스톤에이지 월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 시작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다"며 "하반기에도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마구마구2020 모바일'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포진돼 있어 지속적인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매년 12월에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연간 순위에서도 2016년 87위, 2017년 63위, 2018년과 2019년은 60위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을 보이고 있다. 또 브랜드스탁이 매년 발표하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넷마블은 7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