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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트로트 삼남매 나태주, 류지광, 조정민이 출격해 강형욱의 잠재된 트로트 흥을 분출시킨다.
조정민과 류지광의 무대로 트로트의 기운이 점점 차오른 강형욱과 이경규는 태권트롯 나태주 무대에 시선을 제대로 빼앗긴다. 가벼운 발차기부터 뒤돌려차기, 공중돌기 등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들이 펼쳐진 것.
나태주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에 사로잡힌 강형욱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더니 급기야 무대가 끝나자 "우리 회사에 한번 모시고 싶다"며 섭외 욕망을 드러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최고의 아이돌이 눈앞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여도 묵묵히 지켜만 보던 그가 평소보다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고 해 강형욱의 새로운 면모가 궁금해진다.
과연 '개훌륭' 뱃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트로트 대세들과 함께 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내일 29일(월) 밤 30분 앞당겨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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