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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원영이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화려한 액션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떤 악귀가 나타나도 단숨에 처단하는 귀반장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또, 찰나의 순간에도 슬픔이 느껴지는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자신이 세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귀반장의 슬픔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단호한 눈빛과 목소리로 500년 동안 사랑해 온 월주를 지키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을 내던지며 귀반장 캐릭터에 빠져들게 하기도.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월주가 귀반장이 세자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자, 귀반장은 "전생에 못 살린 목숨, 이생에선 살리려고 왔다. 십만 건을 해결할 때까지만 옆에 있게 해달라"고 하며 끝까지 월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월주는 자신의 어머니를 중전(박은혜 분)이 죽였다고 생각해 세자를 원망했었다. 하지만 이 또한 모두 김원형(나인우 분)의 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귀반장은 월주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묵묵히 월주 곁에 있었던 것.
한편, 최원영 주연의 드라마 '쌍갑포차' 마지막 회는 오늘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최원영은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천재 물리학자 석오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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