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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타는 청춘'을 거쳐간 스타들의 행복한 '부부의 세계'가 공개 됐다.
'2018년 싱글송글 노래자랑'부터 '2019년 새 친구 찾기'부터 시청률 10%를 기록했던 특집을 기획했던 회의실. 멤버들은 이번에는 어떤 특집을 기획했을지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우리 프로그램에서 많은 품절남녀들이 나왔다. 그래서 그 분들의 근황을 찍어왔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근황이 공개된 품절남녀는 임재욱이었다. '불청' 졸업 10개월만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변해있는 임재욱. 그는 아내 김선영에게 "편하게 말하면 된다"고 다독이는가하면 딸 제나의 모습도 공개했다. 임재욱이 결혼 전 혼전임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청춘들은 "작년에 결혼했는데 벌써 애기가 나왔다"며 "아기가 너무 예쁘다. 눈이 아빠랑 똑같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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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임재욱의 모습도 공개됐다. 사무실로 출근한 임재욱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회사 사정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이번 달은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줬다"면서 "현장 나가는 직원들만 있다. 어려운 거 알고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이번 달 월급은 주기 힘들다고 이야기 한 상황"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임재욱은 모 기업 회장님과의 통화로 어려운 회사 사정을 전하며 "형님이 도와주실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힘든 회사 상황에도 가족들에게는 절대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임재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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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던 최성국은 김국진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언제부터 설레기 시작했는지 묻자 강수지는 "사귈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갑자기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알면서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봐서 놀랐다.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고백한 뒤 사이가 어색해졌다. 그 사이에 '불청' 촬영도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그 후에 얼마 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다. 한 동안 생각을 해보고 몇 달 후에 '그때 얘기한 게 무슨 뜻이었냐'라고 문자를 보냈고, 차에서 만나서 사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선비 김국진의 의외의 직진 고백에 청춘들 모두 감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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