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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7월 8일, 시청자들의 원픽을 향한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의 매력 필살기는 무엇일까.
먼저, 한껏 날 선 표정에서부터 나쁜데 끌리는 오대오. "감정을 표현하는 게 서툴러 애정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옛 연인을 향한 미련과 애정 사이에서 찌질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는 그는 과거 그녀와 이별을 겪은 뒤 14년 만에 다시 만나 애(愛)와 증(憎)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그런 대오의 매력 필살기는 "무시할 수 없는 옛정". 나쁜 남자 같아 보여도 의외로 순애보라, "사랑에 빠진 모습부터 이별의 순간 그리고 다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과정 속에서 설렘"을 피어 오르게 할 예정이다.
윙크마저도 완벽한 톱배우 류진은 "학창시절 첫사랑 선배"에서 "옆을 지켜 줄 듬직한 남자"로 애정에게 다가선다. 14년 전, 애정을 놓쳤고, 그래서 세월과 함께 그녀를 향한 감정도 켜켜이 쌓여갔다. 그런 와중에 애정이 눈 앞에 다시 나타나니, 완벽주의 중증에 결정장애까지 있는 이 남자가 일말의 고민도 없이 거침없이 달려간다고. 다시는 애정을 놓칠 수 없는 '첫사랑 선배' 류진은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마음 속에 무사히 도달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나인캐피탈 대표이자 애정이 준비중인 영화의 투자자인 구파도는 남자의 야성미로 심쿵을 예고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무게감과 섹시함을 모두 겸비한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데, "갱스터 같은 거침없는 매력 뒤에 따뜻한 심장"을 간직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취향저격이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자신의 사랑에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구파도의 '애정법' 역시 그의 필살 포인트다.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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