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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전부 고소"…이유비, 더로즈 김우성 열애설 루머에 뿔났다→쏟아지는 응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6-20 00:2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유비가 밴드 더로즈 멤버 김우성과의 열애설 루머를 퍼트리는 네티즌을 결국 고소했다.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이유비의 SNS에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과 성?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및 모욕죄와 관련한 내용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달 가량 전부터 이유비의 SNS에 루머를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하는 악플이 달렸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댓글도 있다. 이유비에 대한 악플이 계속되면서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에 대한 악의적 댓글을 차단하려 했지만 워낙 여러 아이디로 댓글이 도배되는 상황이라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며 "팬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공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용서와 선처는 절대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김우성SNS
실제로 이유비의 SNS에는 지난해 불거진 이유비와 김우성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진실을 밝혀라", "그래서 아직 사귀냐"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유비와 김우성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SNS에 게재한 프랑스 파리 사진의 배경이 똑같다는 이유에서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은 핼러윈 파티에 참석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열애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양측은 "두 사람은 친구일 뿐"이라며 "각자 일정이 있어 프랑스에 갔고 그곳에서 우연히 일정이 겹쳐 만났다. 핼러윈 파티도 각각 초대를 받아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이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이 최근까지 이어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면 그냥 넘겨라. 개인 사생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거 상당히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일침했고, 이유비는 "사이버수사대 넘겼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답댓글을 남기며 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유비의 강경대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유비는 지난해에도 허위사실 유포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또 한 번 시작된 이유비의 악플러 고소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배우 이유비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밤을 걷는 선비', '피노키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김우성은 2017년 밴드 더로즈로 데뷔, 최근 JTBC '이태원클라쓰' OST 'You Make Me Back'을 발매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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