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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서산 돼지찌개집 사장님의 배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말 맛있다'는 응원 덕에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장님. 백종원은 "'골목식당'을 계속해야 할 이유를 이곳에서 찾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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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렇게 남긴 적이 없다"는 사장님의 말에 백종원은 잔반통 속 고기를 들고 눈으로 확인시켜줬다. 백종원은 "음식 맛이 달라질 수 있다. 입맛이 달라진 걸 어쩌냐. 그런데 우리 가게 찾아준 손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없다"면서 사장님의 태도를 지적했다. 장금이로 돌아갈 지 이대로 남을 지 선택은 사장님의 몫이었다. 사장님은 "괜히 다른 사람한테 맡겨서. 내가 잘 못한 걸 안다. 잘 해야죠"라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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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점수 최고점을 받은 우등식당은 98.7점을 받은 '둔총동 모둠 초밥집'이었다. 현재 95점으로 성장 1등은 정릉동 지짐이 집, 또한 일년 째 A등급을 유지 중인 위생 모범생은 여수 파스타집이었다.
워스트도 공개됐다. 김성주는 "업체도 포기했다.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사장님이 개선의 여지를 안 보여줘 업체가 손을 떼겠다고 이야기를 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표정이 변해갔고, '포방터 홍탁집'이었다. 사장님은 백종원 이야기를 주고 받던 단톡방을 나간 뒤 원래대로 돌아가버렸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 이러면 안 된다.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라. 돌아와야 한다"면서 마지막 당부를 했다.
최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게는 평택 수제돈가스집, 들쑥 날쑥 위생 빨간불 위생 D등급을 받은 곳은 백종원이 피자 레시피까지 선물한 부천 롱피자집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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