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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트레이 키즈가 첫 정규 앨범으로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정식 발매 전인 17일 13시 기준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에서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해, 초동 신기록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17일 21시에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 2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음원 발표 직후 '#straykids' '#StrayKids_GodsMenu' '#StrayKids_GOLIVE'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부터 3위를 장악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쾌조의 출발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17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 '스트레이키즈 <온라인 언베일 : 고생(Stray Kids _ONLINE UNVEIL : GO生>)'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쇼케이스는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꽉 찬 세트리스트로 구성됐다.
작년 6월 발매한 '클레 투 : 옐로 우드(Cle 2 : Yellow Wood)' 타이틀곡 '부작용'으로 포문을 연 뒤, 신보에 수록된 'TOP'(톱) 한국어 버전, '바보라도 알아', '일상', 'Easy'(이지) 무대를 펼쳤다.
특히 최초 공개한 타이틀곡 '神메뉴' 퍼포먼스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느낌으로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
"역대급으로 신나는 무대다. 곡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이 킬포인트"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스트레이 키즈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어, 자신들의 말이 과언이 아님을 입증했다.
대중에게 처음으로 그룹의 존재를 각인시킨 '헬리베이터(Hellevator)'와 '미로(MIROH)'의 콘서트 버전 무대를 끝으로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티징 기간 동안 트레일러 필름, 수록곡 선공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낸 데 이어 완성도 높은 쇼케이스까지 펼쳐, 이번 컴백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에서 댄스 챌린지 '#GodsMenuSKZ'를 진행 중이다.
'神메뉴' 속 칼날을 표현한 '칼춤', "탕 탕 탕탕" 가사에 맞춰 절도 있게 펼쳐지는 '탕탕탕춤', 손에 프라이팬을 들고 있는 듯 잔망스러운 연기가 더해진 '프라이팬춤', 도마를 두드리는 동작의 '도마춤' 등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챌린지 흥행을 이끌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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