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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지혜가 사랑에 서툰 우도희로 완벽히 열연, 극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울음을 터트리고, 남아영(예지원 분)에게 상처받기가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차가웠던 모습 뒤 숨겼던 여린 속내가 드러나 안방극장에 짠함을 선사했다.
또한 서지혜는 우도희의 터프한 걸크러시를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다. 진노을(손나은 분)과 콘텐츠를 촬영하던 도중 조명이 쓰러지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리는 순발력을 발휘한 것. 그러나 병원에서는 김해경을 마주치자 당황하며 자리를 피해 우도희의 극과 극을 오가는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김해경과 진노을의 포옹을 목격 후 심란해 하며 슬픔에 잠기는 모습으로 우도희의 여러 가지 면면들을 차지게 소화했다.
사랑이란 감정 앞에 여리기만 한 우도희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지혜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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