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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에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가 사부로 출격했다.
이어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인 이상윤이 힌트요정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상윤은 "사부는 천만배우", "롤모델 천하통일을 이루신 분" 등 사부에 대한 힌트를 전달했다. 특히 이상윤은 "이 분은 지나치게 매력적이다. 같이 있다보면 사랑에 빠질지도 모른다. 사부님과 사랑에 빠지지 말아라"는 주의사항을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멤버들은 댄스 스튜디오에서 사부 엄정화와 만났다. 엄정화는 리아킴과 '엔딩 크레딧'의 합동 공연을 펼쳤다. 표정부터 살아있는 표현력과 전매특허 춤선을 자랑하며 패왕색 카리스마 원조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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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칙1은 연중무휴 구애받지 않고 즐길 한 가지 찾기였다. 엄정화는 "내 즐길 거리는 음악과 춤이다"라며 히트곡 'Poison'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었다. 이어 멤버들은 엄정화와 커플 댄스를 추며 큰 인기를 끌었던 'V맨' 김종민의 뒤를 이을 '제2의 V맨'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또한 멤버들은 한 시대를 풍미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댄싱퀸' 엄정화의 히트곡 댄스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도입부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엄정화의 명곡들에 취해 무아지경으로 떼창과 떼춤을 보여주었다.
엄정화 하면 명곡 '초대'를 빼놓을 수 없다. 엄정화는 "'초대'는 박진영씨가 작곡한 노래다. 박진영씨가 가수 박지윤씨의 '성인식' 안무를 내게 원했는데 못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멤버들도 '초대' 안무에 도전했고 이승기는 표정, 김동현은 육체미, 양세형은 Feel로 어필하는 등 각자 개성 넘치는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멤버들의 뇌쇄적인 눈빛과 도발적인 몸짓에 엄정화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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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과거에 슈퍼모델 이소라씨와 요가 비디오를 만들었다. 그런데 망했다"고 솔직하게 털놨다. 그러면서 "사실은 내가 몇년 전에 어떤 작업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를 느꼈다. 내가 숨을 못 쉬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들숨 상태로 있었다. 그 괴로움을 떨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특히 이날 엄정화는 방송 최초로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며진 거실부터 싱그러운 꽃과 푸른 식물들이 자리한 테라스, 힐링의 피아노방까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의 감성과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인 엄정화는 옷방도 공개, 멤버들에게 패션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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