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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재고로 쌓여가고 있는 다시마 2000통을 위해 백종원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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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농벤져스 멤버들이 모였다. 백종원은 완도에 방문하지 못해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김희철, 양세형에게 "다시마 상황이 심각하다. 쌓인 다시마가 2000톤이다. 키다리 아저씨 전화하기에도 부담스러운 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전화를 한번 해보자"라며 키다리 아저씨에게 급하게 취지를 설명해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서 백종원과 멤버들은 다시마를 이용한 요리 연구에 나섰다. 백종원이 준비한 메뉴는 다시마 칼국수와 다시마 쌈장밥. 멸치가루를 다시마 물에 넣고 국물 냈던 다시마도 면처럼 길게 썰어내 다시마 국수를 완성하고 다시마와 채소를 함께 볶아 갖은 양념을 넣어 다시마 쌈장도 완성했다. 맛을 본 멤버들은 "완도까지 와서 먹을 맛"이라며 감동했다. 박재범은 "저는 칼국수 사실 안 좋아한다. 근데 이렇게 먹게 된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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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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