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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이가 '거식증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유이는 "애프터스쿨 때는 멤버들이 마르고 길지 않냐. 근데 내가 신입생으로 들어갔을 때 초반에 꿀벅지로 사랑받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BANG' 할 때는 심지어 의상이 배꼽티였는데 뱃살 논란이 돼버리니까 어린 나이에 너무 상처를 받았던 거 같다"며 "그때가 21~22살 때였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내 몸에 관심이 많나?' 싶어서 엄청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이는 "아픈 역할들이 다 대박이 났었다. 그래서 '저런 외모를 더 좋아해 주나?'라는 나만의 착각이 있었던 거 같다"며 "그러다가 날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담비는 "나도 44kg까지 뺀 적이 있었다. 근데 나도 거식증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나와서 그때부터 좀 바꾼 거 같다"며 공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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