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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감독의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포스가 무너진다.
이날 김종국과 양세찬은 축구장으로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듯한 그를 말리면서도, 흘러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 전 이영표는 심판을 존중한다는 취지를 담은 '리스펙트(RESPECT) 캠페인'의 홍보대사임을 밝히며, 심판 항의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표를 했던 것. 홍보대사임을 잊은(?) 이영표의 슛돌이 경기 과몰입 상황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웃음을 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종국과 양세찬은 "감독님 침착해!", "리스펙트"를 말하며 이영표를 진정시키기 바빴다는 전언. 그러나 이영표와 마찬가지로 격한 액션을 취하는 김종국과 양세찬, 그리고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슛돌이 박서진의 모습이 결코 진정할 수 없는 스펙터클한 경기 내용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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