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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인피니트(INFINITE)가 '올라운더' 보이그룹으로 성장, 이제는 가요계 없어서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인피니트는 2011년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내꺼하자'를 시작으로 'Paradise', '추격자', '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 'Destiny', 'Last Romeo' 등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다.
인피니트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무대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완벽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빠르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남우현은 샤이니 키와 함께 Tohaert(투하트)로, 장동우는 인피니트H로, 이성열·엘·이성종은 인피니트F로 활동하며 인피니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들의 음악적 색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김성규는 솔로 앨범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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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피니트는 리더 성규와 엘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전역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팬들에게 돌아올 인피니트의 모습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의 변치 않는 응원과 사랑으로 인피니트가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인피니트의 멤버들은 앞으로도 이름처럼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인피니트의 그다음 10년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은 인피니트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한 성규, 엘이 오는 9일 오후 8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 '브이쿠키(VCOOKIE)' 채널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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