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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2030 여성들의 여심을 저격한 아이템들로 중고거래에 도전했다.
이어 김새롬의 싱글 하우스는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그녀답게 센스 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분, 액자 등 집안 곳곳에 놓인 물건들이 김새롬의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준 것.
또한 그녀의 핫 아이템들이 집중된 옷방에서는 판매요정들의 구미를 당기는 물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여기서 김새롬이 고가로 구매했지만 사이즈 미스로 입지 못한 퍼 아우터를 내놓았다. 아우터를 장윤정이 시착하자 서장훈은 "돈이 많아 보인다. 캐주얼하게 땅 보러 온 것 같다"고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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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동지현은 홈쇼핑 판매 전략에 대해 물건과 어울리는 것과 동시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맞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그 말에 서장훈은 "아이스크림은 제가 진짜 전문가다. 저의 유일한 낙이 영화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건데 제 인생의 유일한 사치이다"라고 열변하자 동지현은 "어머니들의 심금을 울릴 멘트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판매가 시작되자 유세윤, 장윤정과 달리 서장훈만 연락이 저조, 급기야 다들 중고거래를 하러 나간 사이 홀로 남고 말았다. 반면에 장윤정이 선택한 마스카라를 사러 깜찍한 꼬마 손님이 등장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꼬마 손님은 "엄마가 마스카라가 떨어져서 필요할 거 같아 샀다"며 구매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높였다.
끝으로 김새롬은 "내가 사랑을 못 줬던 내 아이템들을 누군가가 신나게 사는 걸 보고 나니까 이 시장 원리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판매왕은 장윤정이 차지해 이로써 유세윤 2승, 장윤정 1승, 서장훈 0승으로 마무리된 터, 새로운 판매 레이스의 끝에서는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고거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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