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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내의 맛'이 100회 특집에서 대한민국 대표 예능다운 '축제의 맛'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을 선사했다.
함소원은 첫 무대 D-15일 전까지도 트로트 데뷔 음원 '늙은 여자' 녹음을 끝내지 못했고, 근심의 최고치를 찍은 박명수는 보컬 선생님의 도움을 받자고 제안했다. 주눅이 든 함소원은 며칠 동안 이를 악물고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고, 마지막으로 녹음실에 들어섰던 터. 천재 작곡가 유재환의 파이팅으로 시작된 녹음에서 함소원이 기적적으로 일취월장한 실력 상승을 보이면서, 녹음실에 있던 모든 이들의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었다. 드디어 '아내의 맛 어워즈'에서 첫 무대를 가진 함소원은 가사마다 감정을 담아낸 노래에 맞춰 완벽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아맛팸'들을 기립하게 했고, 노래 끝에 중국 마마가 특별 출격, 파 먹방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트로트 신입 데뷔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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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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