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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키스신? 필름 끊긴 느낌"…'컬투쇼' 신혜선·배종옥의 #'결백' #단마토 #코로나19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15:0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배종옥 신혜선이 솔직+털털한 선후배 케미로 영화 '결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결백'의 배우 배종옥,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종옥 신혜선 주연의 영화 '결백'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한 차례 미뤄졌다. 이에 배종옥은 "안 그래도 버스에 광고가 많아서 주변에서 도대체 언제 개봉하냐고 물어본다. 6월 11일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두 분은 촬영할 때보다 홍보하면서 더 친해졌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배종옥은 "영화에서는 말이 모녀였지 거의 남이었다. 심지어 치매에 걸려 딸을 못 알아보는 역할이라 더 그랬다"고 공감했다.

신혜선 역시 "살가운 모녀 관계가 아니"라며 "어색하기보단 대선배라 어려웠다. 어렸을 때 위에 계셨던 분이라 어려운 부분은 있다. 그런데 선배가 웃으실 때 너무 귀엽다"고 밝혔다.

배종옥은 신혜선에 대해 "촬영장에서 뭘 오물오물 거린다"고 제보했고, 신혜선은 "제가 군것질을군 것 한다. 이번 '결백' 촬영 때는 토마토를 많이 먹었다. 그때는 단마토를 몰라서 못 먹었다"며 "선배님은 군것질을 안 하시는 분이라 저만 먹었다. 돼지껍데기를 부풀린 간식이 있는데 그걸 먹었다. 다이어트할 때는 맛있었는데 그냥 먹을 때는 목이 막힌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청취자들이 궁금해하자 신혜선은 "사실 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필름 끊긴 것처럼 그렇다"며 쑥스러워했다.


한 청취자는 배종옥이 이영자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촬영을 할 당시 함께 있었다며 목격담을 보냈다. 배종옥은 이영자와의 인연에 대해 "몇 년 됐다. 뮤지컬 할 때 같이 보고 밥도 먹고 그랬다"며 "정말 어떻게 그렇게 맛있는 조합을 만드는지. 원래 음식 보다 더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신혜선이 "어떻게 하면 (이영자를) 볼 수 있냐"고 물었고, 배종옥은 "내가 전화해보겠다"고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카피추의 팬이라고. 신혜선은 "사실 (노래가) 다 좋은데 다 기억나는 게 하나 있다"며 카피추의 노래를 즉석에서 불렀다. "팬들과의 소통이 어렵다더라"라는 질문에는 "어렵다기보단 쑥스럽다. SNS로 소통을 많이 하는데 제가 SNS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니더라. 가끔 근황을 궁금해해 주시는 분들한테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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